"전쟁 끝나자 폭발"…비트코인, 7만 달러 탈환·’위험자산 랠리’ 점화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반등/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반등/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휴전 발표가 가상자산 시장에 강력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불어넣으며 비트코인이 7만 1,000달러 선을 탈환하고 전체 시가총액이 5% 이상 급등하는 등 완연한 반등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4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월 6일 종가 대비 5.26% 상승한 2조 4,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4월 7일 늦게 전해진 중동의 평화 소식은 수주간 이어지던 지정학적 불안감을 해소하며 자본을 다시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유인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번 랠리로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지수이동평균(EMA) 20일선과 50일선을 동시에 상향 돌파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보다 약 4% 상승한 7만 1,295달러에 거래되며 7일간의 수익률을 5.4%로 확대했다. 특히 자금 흐름의 질적 변화가 눈에 띈다. 가격과 거래량을 결합해 매수 및 매도 압력을 측정하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haikin Money Flow, CMF) 지표가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양수인 0.01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의 유입 전환을 알렸다. 여기에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MSBT 출시가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로를 넓히며 상승 동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지캐시(Zcash, ZEC)가 27%에 가까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320.28달러까지 치솟았다. 4월 6일부터 거래량을 동반하며 주요 지수이동평균선들을 차례로 탈환한 ZEC는 24시간 동안 발생한 약 5억 9,60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 물량 중 숏 포지션에서만 1,339만 달러가 청산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3월 중순 이후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선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증명한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천장 역할을 하는 2조 4,500억 달러 구간의 안착이 필수적이다. 해당 지점을 돌파해 일봉 기준 종가를 형성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일치하는 2조 5,700억 달러 부근이 될 전망이다. 하방 지지선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조 3,900억 달러와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인 2조 3,700억 달러 구간에 형성되어 시장의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한다.

 

비트코인이 7만 4,509달러 위에서 종가를 형성한다면 상승 추세가 확고해지며 7만 7,130달러를 향한 랠리가 본격화될 수 있다. 반면 7만 82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6만 8,547달러 구간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쟁의 여파가 반영되어 일시적으로 급등할 수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경우 현재의 반등세가 변동성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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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자 폭발"…비트코인, 7만 달러 탈환·’위험자산 랠리’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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