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과 이란의 합의 지연, 온체인 활동 둔화, 핵심 이동평균선 저항에 동시에 갇히며 반등보다 박스권 압박이 더 짙어진 모습이다.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조심스러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X스트리트는 테헤란과 워싱턴의 합의가 아직 최종 타결과 거리가 멀다는 보도가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자국 영공에 진입한 적대 항공기를 확인하고 MQ-9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미국군이 전날 이란 남부에서 자위 차원의 공격을 했다고 밝힌 뒤 나왔다. 공격 대상에는 미사일 발사 기지와 기뢰 설치를 시도한 이란 선박이 포함됐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이란이 더 넓은 평화 합의를 수용하지 않으면 추가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온체인 지표도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조정과 횡보의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일 활성 주소와 엔티티 조정 전송량은 소폭 줄었고, 네트워크 활동과 투자자 참여도도 약해졌다. 글래스노드는 유동성 여건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시장이 투기적 거래보다 확신에 기반한 보유 흐름에 더 가깝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지표는 투자자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래스노드 분석가는 “시장은 활동 감소, 신중한 심리, 엇갈린 위험 선호가 특징인 조정과 횡보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복합적인 흐름은 시장 역학과 투자자 행동을 계속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7만 6,792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7만 6,881달러 부근에서 버티고 있지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8만 1,551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46 부근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음의 영역에 머물러 하방 압력이 남아 있다. 상승 구간에서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 7만 8,962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8만 1,551달러,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 8만 3,437달러가 주요 저항으로 제시됐다. 하락 구간에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 7만 6,792달러,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 7만 4,487달러, 기존 추세선 이탈 구간인 7만 1,430달러,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 6만 8,950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거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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