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美 고율 관세에 흔들… ‘중국 의존 공급망’이 불씨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들이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속에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대만 등 특정국가에 공급망을 집중시킨 기업들일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조속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 실리콘밸리는 9월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ICT 스타트업들의 상당수가 15%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중국 등 고관세 적용 국가에서 부품을 수입해 미국으로 완제품이나 하드웨어를 수출할 경우, 미국이 부과하는 추가 관세가 최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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