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울산이 첨단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SK그룹은 8월 29일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공에 돌입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SK가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로 구상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이퍼스케일은 데이터 저장과 처리 능력을 갖춘 대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술 기준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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