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열리자 폭발한 이더리움, 단숨에 2,750 달러 돌파할까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빗장이 풀리자마자 억눌렸던 시장의 거대한 자본이 이더리움(ETH)으로 폭포수처럼 쏟아지며, 단숨에 2,400 달러 저항선을 박살 내고 2,750 달러를 향한 폭발적인 상승 랠리의 서막을 열었다.

 

4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통항 개방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6.36% 폭등한 2,464.1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와 맞물려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불을 지핀 결과로, 비트코인(BTC) 역시 5.46% 급등하며 78,000 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이 거대한 상승장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러한 가격 폭등 이면에는 펀더멘털의 강력한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이번 분기에만 2억 건이 넘는 트랜잭션을 기록하며, 가격 침체기 속에서도 실사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아울러 이더리움 현물 ETF로 5일 연속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수요일에만 6,780만 달러의 기관 자금이 유입되었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1억 1,16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상승 속도에 불을 붙였다.

 

관련 상장 기업들의 주가도 미친 듯이 요동치고 있다. 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비트마인(BMNR)은 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비트마인은 무려 373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해 그 가치만 100억 달러에 달하며, 여기에 메이븐(MAVAN) 인프라를 통한 스테이킹 수익까지 더해지며 이더리움 강세장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고래들의 거대한 매물대가 집중되어 있던 2,324 달러에서 2,436 달러 사이의 핵심 저항 구간을 단숨에 돌파하는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61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2,600 달러 저항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다음 단기 목표인 2,750 달러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3,000 달러 고지까지 노려볼 수 있는 완벽한 차트 구조를 완성했다.

 

다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뇌관은 여전히 남아있다. 주말 동안 예정된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평화 협상이 결렬되거나 유가가 다시 폭등할 경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2,211 달러의 핵심 지지선까지 추락할 위험이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서 2,295 달러 지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단기 목표가인 2,750 달러를 향해 철저한 손절매 원칙을 동반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호르무즈 해협 열리자 폭발한 이더리움, 단숨에 2,750 달러 돌파할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