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
블랙록이 하락장 속에서도 수천억 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며 기관 자금의 방향이 다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쏠리고 있다.
4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약 7억 8,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매수했다. 최근 시장 불안 속에서도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기관 투자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약 6억 1,2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이는 전주 1,638만 달러 대비 약 3,63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도 약 1억 8,6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직전 주 약 6,400만 달러 순유출에서 흐름이 급반전됐다.
이로써 블랙록의 암호화폐 관련 총 운용 자산 규모는 약 624억 6,0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말 기록했던 1,100억 달러 이상 정점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가격 조정 영향이 크고 대규모 매도는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금 유입을 기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아캄(Arkham) 추정에 따르면 IBIT 투자자 평균 매입 단가는 비트코인 약 8만 9,000달러 수준으로, 현재 약 7만 1,000달러 가격 대비 손실 구간에 있다. 이에 따라 추가 매수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지정학적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은 여전히 시장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한 자금 흐름이 유지될 경우 향후 가격 방향성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