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모건스탠리/챗GPT 생성 이미지 |
월가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뉴욕증시에 상장시키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의 경계가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
4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투자운용(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을 추종하는 현물 ETF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SBT)’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 상장하고 본격 거래를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벤치마크 뉴욕 오후 4시 기준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현물 거래소의 실제 거래 데이터를 반영해 일일 기준 가격을 산출하는 구조로, 투자자는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동일한 가격 노출을 확보할 수 있다.
수수료 경쟁력도 핵심 포인트다. 연간 스폰서 수수료는 0.14%로 설정돼 기존 그레이스케일 상품 약 0.15%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관 투자자 유입을 노린 전략으로, ETF 시장 내 수수료 인하 경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운용 인프라도 전통 금융 수준으로 구축됐다. BNY와 코인베이스가 디지털 자산 수탁을 맡고, BNY는 관리 및 회계 기능까지 담당한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 기준에 맞는 보안성과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상장은 의미가 남다르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가 아닌 ‘미국 대형 은행 계열 자산운용사’가 직접 비트코인 ETF를 출시한 첫 사례다. 약 1만 6,000명의 금융 자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모건스탠리 특성상 대규모 자금 유입 통로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ETF 출시를 통해 기존 전통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자산까지 확장하며, 암호화폐를 제도권 투자 자산으로 편입하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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