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스테이블코인 대신 XRP 선택…리플 CTO "결국 돈 좇는다"

엑스알피(XRP), RLUSD,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RLUSD,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엑스알피(XRP)가 지닌 본질적인 세 가지 무기가 글로벌 은행들의 채택을 이끌어낼 핵심 경쟁력으로 급부상했다.

 

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Ripple) 전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글로벌 은행의 자산 채택 가능성을 두고 시장과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그는 특정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장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암호화폐가 지닌 독보적인 강점 세 가지를 제시하며 비관론을 일축했다. 각각의 자산은 사용 목적에 따라 전혀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슈워츠는 첫 번째 강점으로 중립적인 가교 역할을 꼽았다.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법정화폐의 가치에 묶여 있다.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는 유연성이 크게 떨어진다. 반면 XRP는 특정 국가의 화폐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는다. 국경을 뛰어넘는 중립적인 브리지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통제 위험의 배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규제 당국의 명령에 따라 고객의 자금을 동결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검열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세 번째 무기는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이다. 법정화폐를 담보로 하는 자산은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엄격한 가격 안정성이 필요 없는 거래에서는 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는 암호화폐가 훨씬 매력적이다. 논쟁은 암호화폐 평론가 메이슨 베르슬루이스(Mason Versluis)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그는 리플이 380억XRP를 쥐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글로벌 은행들이 특정 기업의 배를 불려주는 자산을 굳이 채택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슈워츠는 시장의 우려를 단호하게 반박했다. 기업은 철저하게 경제적 이익을 좇아 움직인다. 단순히 다른 회사가 돈을 번다는 이유로 수익성 높은 솔루션을 외면하는 기업은 없다. 그는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를 단지 타사가 이득을 본다는 핑계로 거부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는 직접적인 대체제가 아니다. 두 자산은 시장에서 서로를 보완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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