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거래량 2,000% 늘었는데 가격은 추락…7일 연속 하락 공포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선물 시장에서 기록적인 거래량 폭증을 기록했다. 하지만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 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3월 2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거래소의 XRP 선물 거래량은 하루 사이 2,095% 폭증한 1,472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시 경제 우려로 시장 전반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급격히 조정한 결과다. XRP는 지난 17일 고점인 1.60달러를 찍은 이후 7일째 하락 중이다. 이로써 3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월간 수익률은 -0.25%로 돌아섰다.

 

시장 전반에 퍼진 ‘극도의 공포’가 매수세를 짓누르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30일 중 25일 동안 ‘극도의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도 5.67% 감소한 2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방어적인 포지션 구축이 뚜렷해졌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이 시장 유동성을 주도하는 사이, XRP는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소외된 모양새다.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주간 XRP 현물 ETF 유입액은 63만 6,000달러에 그쳐 과거 대비 처참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의 참여도가 급격히 떨어졌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막대한 자금을 흡수하는 것과 달리, XRP는 외면받으며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적신호가 켜졌다. 엑스알피는 주요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선(1.41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 1.38달러~1.42달러 사이의 하락 채널에 갇혀 있으며, 거래량 감소와 함께 고점이 낮아지는 전형적인 하락 패턴을 보인다.

 

당분간 하락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단기 반등 시도가 번번이 무산되면서 주도권은 완전히 매도 세력에게 넘어갔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엑스알피의 추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 붕괴 시 발생할 대규모 청산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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