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한화시스템이 미국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전량 확보하면서, 해외 방산·우주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갖췄다. 이번 투자는 약 4천279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 방식의 자금 투입을 통해 자회사 지배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은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미국 내 자회사인 ‘한화시스템 USA’의 주식 2만9천70주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보다 확대돼 100%가 될 예정이다. 주식 취득은 오는 12월 31일에 마무리된다.
회사는 이번 자금 투입이 단순한 투자 목적이 아니라, 자회사의 타법인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는 점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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