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사용되는 부품에서 중국산을 완전히 배제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미·중 갈등과 미국 내 보호무역 정책 강화 속에서 기업 차원의 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미국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업체들에 중국산 부품의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은 올해 초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이미 일부 중국산 부품은 다른 지역 제품으로 대체가 이뤄진 상태다. 테슬라는 향후 1~2년 안에 나머지 부품들도 모두 중국 이외 지역 제조품으로 바꾼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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