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스티븐 미란 이사는 미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가 기준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란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최근 뉴욕에서 열린 BCVC 서밋 연설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중립금리(r-star)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립금리는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이론적 기준금리다. 그는 “중립금리가 낮아지면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도 결국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3억 1,070만 달러(약 3,107억 원) 수준이다. 그러나 미란 이사는 연준의 내부 연구를 인용해 이 시장이 향후 5년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