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멈췄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기술주는 다시 달리고 있다. 금 가격은 온스당 4,200달러를 넘어섰다. 위험자산 전반에 돈이 몰리지만, 비트코인은 조용하다. 가격은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투자심리는 식었다. ETF 승인, 기관 유입, 규제 완화 등 모든 호재가 이미 현실이 됐는데, 시장은 꿈쩍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침묵은 실패의 신호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 비트코인은 성장통을 겪고 있다. 초기 세대가 떠나고, 제도권이 들어오는 과정즉, 사이퍼펑크의 퇴장과 블랙록의 등장이 진행 중이다. 이것은 약세장이 아니라 성숙의 징조다. 조용한 상장, 구조적 전환의 시작 비트코인은 전통적 의미의 기업이… 더보기
[사설] 비트코인의 침묵 ― 사이퍼펑크의 퇴장, 블랙록의 등장
![[사설] 비트코인의 침묵 ― 사이퍼펑크의 퇴장, 블랙록의 등장](https://c-kill.com/wp-content/uploads/2025/11/z2qwqpocxd-O0NYVn.jpg)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