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서 역대 최대 규모 순매도…7조2천억 원 이탈

최근 국내 증시가 미국발 기술주 조정 여파로 흔들리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회수하면서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역대 주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11월 첫째 주(11월 3일~7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액은 총 7조2천64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8월 둘째 주 기록했던 7조454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당시에도 외국인은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 상승 압박으로 대규모 순매도를 단행한 바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번 주 들어 연일 이어졌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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