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7일 하루 만에 16% 넘게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외형적인 숫자보다 실적의 질과 미래 전망에 주목하면서, 이른바 ‘깜짝 실적’이 오히려 주가 하락의 배경이 됐다.
LIG넥스원은 전날(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1조492억 원으로 41.7% 늘면서 시장의 일반적인 추정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이같은 눈에 띄는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크게 흔들렸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6.53% 떨어진 40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때 주가는…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