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비트코인, 흔들려도 길은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락했다. 10% 이상 빠지자 끝났다는 말이 나왔지만, 이런 장면은 이제 새롭지 않다. 비트코인은 지난 15년 동안 수십 번 무너졌지만, 그때마다 더 넓은 기반 위로 올라섰다. 이번 하락도 다르지 않다. 이번 조정은 과열된 단기 자금이 빠져나가며 생긴 자연스러운 숨 고르기다. 미 연준의 긴축 발언이 시장 심리를 흔들었지만, 기관 자금의 순유입은 멈추지 않았다. 글로벌 현물 ETF를 통해 꾸준히 들어오는 자금이 그 증거다. 가격은 흔들려도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투기 대상이 아니다.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검증 가능한 희소 자산이다. 중앙은행의 결정이나 정부의 통화정책에도 흔들리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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