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가 정식 출시됐음에도 시장이 기대했던 폭등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이 ‘ETF 승인 후 랠리’를 예상하며 30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 목표가를 설정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200달러 이하에 머물고 있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현물 ETF가 공식 거래를 시작했지만, 솔라나누 195.86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의 가격 흐름이 과거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출시 직후 부진했던 이더리움의 움직임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에는 두 개의 솔라나 ETF가 상장됐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된 솔라나 현물 ETF(GSOL)를 출시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는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를 선보였다. 특히 BSOL은 2억 2,200만달러의 자산으로 출발해 이틀째 거래일에 7,200만달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ETF 출시에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 가격이 300달러에서 600달러 사이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승인 일정이 지연됐고, 10월 10일 전체 암호화폐 시장 급락 여파로 SOL 가격은 한때 14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ETF가 출시됐음에도 가격은 여전히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하이블록(Hyblock)은 이번 현상을 ‘뉴스 매도형 반응(sell-the-news)’으로 평가했다. 하이블록 측은 “비트코인 ETF 출시 당시에도 가격이 5%가량 하락하며 비슷한 과정을 거쳤지만, 이후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반등이 시작됐다”며 “솔라나 ETF 역시 초기 기대감이 식은 뒤 유입세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 데이터는 매도세가 솔라나 가격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188~185달러 구간에 지지선이 형성돼 있으며, 저항선은 204달러와 207달러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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