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일요일마다 반복되는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 신호를 다시 보냈다. 그는 ‘오렌지 점의 날(Orange Dot Day)’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매입 추이를 나타낸 차트를 공유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비트코인 매수 시점을 주황색 점으로 표시한 차트를 올리며 최근 몇 주간 소규모 주간 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구체적인 매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트래티지의 누적 매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매입 신호는 시장 전반에 불안 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나왔다. 스트래티지는 10월 13일부터 20일 사이 387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64만 418BTC로 늘렸다. 이들 자산의 평균 매입가는 7만 4,010달러다. 이번 매수 규모는 7,000BTC 이상 대규모로 사들였던 9월 보다는 매수 규모가 적은 편이다.
It’s Orange Dot Day. pic.twitter.com/5FSGmxwoNS
— Michael Saylor (@saylor) October 26, 2025
현재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가치는 약 72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총 매입가 474억 달러 대비 250억 달러 이상의 평가 이익으로, 약 5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매입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세일러의 일관된 매수 전략은 일정에 따라 매수하고, 이후 공시하며,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에 재무제표를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까지 총 83회의 매수 이벤트를 기록했으며, 회사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상회하며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
세일러는 기업 차원의 공격적 비트코인 매수를 상징하는 인물로, 그의 ‘오렌지 점’ 게시물은 시장의 상승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매집은 기관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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