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CFTC, 14년 만에 공동 회의… 암호화폐 규제 공조 본격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약 14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디지털 자산 분야의 규제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회의는 두 기관 간의 ‘규제 조화(regulatory harmonization)’를 핵심 의제로 삼고, 암호화폐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지시각 29일 열린 회의에서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CFTC 의장 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양 기관이 공조하게 되면 디지털 자산 기업을 둘러싼 미국의 규제 지형이 전면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팜 의장은 2025년 줄줄이 사퇴한 위원들로 인해 현재 CFTC 내 유일한 위원으로 남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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