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이누(SHIB) 가격 전망 관련 이미지 ©코인리더스 |
밈코인 시바이누(SHIB)가 반등세를 접고 다시 하락했다. 여름 끝자락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반짝 반등이 꺾이면서 시가총액 순위는 31위, 약 27억 4,000만 달러(약 3조 6,771억 원)까지 밀렸다. 올해 초 전문가들이 제시한 연말 목표가와 현재가 0.0000047달러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2026년 말 가격 전망을 둘러싼 논쟁도 다시 불붙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파인더(Finder)가 올해 2월 암호화폐 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시바이누는 2027년을 앞두고 평균 0.00002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가에서 325% 올라야 닿는 수준이다. 같은 설문은 2030년 말 평균 전망치로 0.0000524달러를 제시했다.
올해 가격 흐름을 감안하면 이 같은 전망은 낙관에 치우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설문에서 소수였던 신중론은 힘을 얻고 있다. 시즈널 토큰스(Seasonal Tokens) 창업자 루아단 오(Ruadhan O)는 패널 가운데 가장 비관적으로 2026년 말 0.000007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가 0.0000047달러는 이 비관적 전망치보다도 낮다. 그는 “SHIB의 전체 기간 차트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열 분위기가 만든 고점이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B2BINPAY의 아르투르 아지조프(Arthur Azizov) CEO도 시바이누가 기술 펀더멘털보다 시장 심리에 좌우된다고 짚었다. 그는 “SHIB는 뉴스 헤드라인과 관심, 시장 열기에 따라 거래된다. 그래서 나는 SHIB를 기술 플랫폼 토큰처럼 모델링하지 않는다. SHIB가 거래소 유통망을 유지하는지, 다음 순환장에서도 문화적 영향력을 지키는지, 과열 국면 사이에서도 ‘생존’할 만큼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하는지를 기준으로 결과를 가늠한다”고 밝혔다.
반대편에서는 시바이누 팀이 애널리스트 누비크립토1998(Nuvycrypto1998)의 1달러 시나리오를 “수학적으로 가능성이 낮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설명과 함께 “훌륭한 분석”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이 목표에 닿으려면 SHIB가 약 20만 배 올라야 한다. 이는 비트코인(BTC)의 현재 시가총액을 훨씬 넘어서는 규모다.
단기 흐름은 또 다른 애널리스트 지아니스 안드레우(Giannis Andreou)가 분석했다. 그는 일봉 차트에서 0.000004764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꼽았다. 분석 당시 SHIB는 0.00000492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매수세가 이 구간을 지켜내면 0.000006248달러까지 1차 반등할 여지가 있다. 이후 0.000007796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시바이누의 2027년 전망은 빠르게 바뀌는 의견 속에서 여전히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 프로젝트 팀과 일부 애널리스트는 낙관론을 유지하지만, 과거 가격 흐름과 시장 심리 의존도는 하방 요인으로 거론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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