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기관 자금과 410억달러 디파이 생태계를 앞세워 반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가격 부진에도 개발자와 기관이 가장 활발하게 선택하는 블록체인 지위를 유지했다. 활성 개발자는 약 1만1,000명으로 주요 블록체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 누적 개발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12개월간 활동한 개발자도 약 23만2,000명에 달했다. 로빈후드(Robinhood)는 디파이와 토큰화 주식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을 출시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출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수억달러의 일일 거래량과 2억5,000만달러 이상의 총예치자산을 확보했다.
전통 금융회사의 토큰화 자산도 이더리움에 집중됐다. JP모건(JPMorgan)은 미국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는 온체인 머니마켓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온체인 펀드 운용자산은 16억달러로 집계됐다. 블랙록(BlackRock)의 토큰화 국채 펀드는 25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이더리움은 보안과 유동성, 예측 가능한 운영 환경을 바탕으로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의 44%를 차지했다.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 시장의 자금도 이더리움에 몰렸다. 3,000억달러가 넘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가운데 약 절반이 이더리움에서 유통됐다. 이더리움 디파이 총예치자산은 410억달러를 넘어섰다. 경쟁 체인인 솔라나(Solana, SOL)의 49억달러보다 8배 이상 많았다. 베이스(Base)와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등 레이어2 자금도 이더리움 생태계 안에 머물렀다. 풍부한 자본이 개발자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다시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가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관 수요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기업 보유 자산을 중심으로 회복됐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2026년 상반기 8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7월 들어 3억달러 이상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특정 거래일에는 블랙록 상품이 전체 유입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은 67곳으로 늘었고 총보유량은 820만ETH를 넘어섰다. 전체 공급량의 6.8%가 기업 재무자산으로 편입된 셈이다. 스테이킹 보상률은 약 2.65%였으며 비트마인(BitMine)은 분기 스테이킹 수익으로 4,57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술 개선과 가격 반등 신호도 동시에 나타났다.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된 글램스터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는 블록 생성의 탈중앙화와 거래 병렬 처리를 추진한다. 거래 비용을 낮추고 기본 네트워크 처리량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더리움은 영상 제작 시점까지 3주간 약 23% 상승했고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가격 비율도 40일 이상 반등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는 과매수 구간에 가까웠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거래량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나타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연말 가격을 4,000달러로 전망했지만 씨티(Citi)는 2,240달러를 제시했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은 활성 개발자 1만1,000명과 누적 개발자 100만명을 확보하며 최대 개발 생태계를 유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절반과 410억달러 규모의 디파이 총예치자산이 이더리움에 집중됐다.
-기관 보유량과 이더리움 현물 ETF 유입이 늘었지만 기술적 지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함께 나타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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