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풀 3곳, 비트코인(BTC) 블록 29% 장악…"탈중앙화 흔들린다" 경고

비트코인(BTC), 채굴/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채굴/챗GPT 생성 이미지 

 

앤트풀(Antpool)과 F2풀(F2Pool), 파운드리 USA(Foundry USA)가 비트코인(Bitcoin, BTC) 누적 블록의 29.13%를 생성했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확인 채굴자가 생성한 블록은 23만 770개다. 전체 누적 블록의 24.03%에 해당한다. 해당 물량은 현재 운영되는 단일 채굴 풀의 기록보다 많다.

 

미확인 채굴자는 하나의 기업이나 개인을 뜻하지 않는다. 블록에 식별 정보를 남기지 않은 개인과 소규모 채굴자가 포함된다. 채굴 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 생성된 초기 블록도 해당 범주에 들어간다.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2009년과 2010년 초 채굴한 블록도 포함된다.

 

앤트풀은 10만 9,004개를 생성해 전체의 11.35%를 차지했다. F2풀은 9만 8,148개로 10.22%를 기록했다. 파운드리 USA는 7만 2,569개로 7.56%를 확보했다. 세 채굴 풀의 합산 점유율은 29.13%다.

 

파운드리 USA는 누적 블록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가장 높다. 2020년 말 출범한 뒤 2021년 중국의 채굴 단속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사례가 잦다.

 

비아BTC(ViaBTC)는 5만 2,116개를 생성해 5.43%를 차지했다. 브레인스 풀(Braiins Pool)은 4만 1,969개로 4.37%를 기록했다. 운영을 중단한 BTC Guild와 Ghash.IO도 각각 3.43%와 2.4%를 차지했다. 풀인(Poolin)은 2만 8,039개를 생성했으며 2026년 7월 미국에서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현재 파운드리 USA와 앤트풀, F2풀, 비아BTC가 신규 블록 대부분을 생성하고 있다. 최소 주체 몇 곳이 네트워크의 상당 부분을 장악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나카모토 계수는 3에 근접했다. 주요 채굴 풀로 해시레이트가 집중되는 현상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앤트풀과 F2풀, 파운드리 USA는 비트코인 누적 블록의 29.13%를 생성했다.

-미확인 채굴자는 23만 770개를 생성해 전체 누적 블록의 24.03%를 차지했다.

-현재 신규 블록 생성도 주요 채굴 풀에 집중되면서 나카모토 계수는 3에 근접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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