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빈후드(Robinhood, HOOD), FOX, CASHCAT, HOODIE, 밈코인/AI 생성 이미지 |
로빈후드(Robinhood, HOOD) 체인은 출시 첫 주 5억 7,000만달러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물자산보다 밈코인 투기가 흥행을 이끌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루이스 라스킨(Louis Raskin)은 7월 20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로빈후드 체인이 유니스왑(Uniswap)에서 하루 5억 7,000만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해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배포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2026년 5월 기준 자금이 입금된 고객 2,770만명과 플랫폼 자산 약 3,770억달러를 확보했다. 라스킨은 신원 인증과 입금을 마친 대규모 고객층을 출시 직후 온체인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경쟁력으로 꼽았다.
서비스 구성도 단순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섰다. 로빈후드 체인은 엔비디아(Nvidia, NVDA)와 애플(Apple, AAPL), 알파벳(Alphabet, GOOGL) 등을 포함한 토큰화 주식·ETF 95종을 120개국 이상에 제공한다. 라이터(Lighter)를 통한 무기한 선물과 모르포(Morpho) 기반 대출, 스테이블코인에 약 7% 수익률을 제공하는 로빈후드 언(Robinhood Earn)도 구축했다. 출시 첫 주 총예치자산은 1억달러를 넘었고 일일 활성 주소는 19만개, 7월 10일 하루 거래 건수는 760만건까지 늘어 베이스(Base)의 920만건에 근접했다.
폭발적인 거래량의 중심에는 밈코인이 있었다. 대표 토큰 캐시캣(Cash Cat)은 첫 주 1,700~2,100% 급등했고, 7월 8일 체인 전체 거래량 약 5억 6,000만달러 가운데 약 1억달러를 차지했다. 후디(Hoodie)와 도그 앤드 후드(Dog and Hood), 텐디스(Tendies), 프렌즈(Friends)까지 더한 밈코인 시가총액은 정점에서 수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로빈후드가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토큰화 주식의 합산 가치는 1,260만달러에 그쳤다. 로빈후드 최고경영자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는 “로빈후드 체인을 실물자산을 위한 최고의 체인으로 만들고 있지만 밈에도 훌륭하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거래량의 질과 중앙화 구조도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루 거래량 5억 7,000만달러를 뒷받침한 실제 유동성은 약 2,100만달러로, 거래량 대비 유동성 비율이 약 26대 1에 달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일 시퀀서를 사용한다. 블록 생성 시간이 100밀리초인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자는 약 200밀리초의 지연을 겪어 미국 거래자보다 최대 두 블록가량 불리할 수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9개 분기 연속 애플리케이션 매출 1위를 지켰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30일 무기한 선물 거래량 약 2,500억달러와 미결제 약정 110억달러를 기록했다.
라스킨은 로빈후드가 2,700만명 이상의 고객을 공공 블록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유통망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초기 활동 대부분이 투기성 밈코인 거래에 집중된 만큼, 장기 성패는 출시 직후의 거래량을 토큰화 주식과 대출, 무기한 선물 등 일상적인 온체인 이용으로 전환하는 데 달렸다.
[기사 핵심 요약]
-로빈후드 체인은 출시 첫 주 유니스왑 하루 거래량 5억 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표 밈코인 캐시캣은 첫 주 1,700~2,100% 급등했지만 토큰화 주식 합산 가치는 1,260만달러에 그쳤다.
-2,770만명의 기존 고객은 최대 강점이지만 낮은 유동성과 단일 시퀀서 구조, 투기성 거래 집중은 장기 과제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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