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M,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트코인(BTC), 인공지능(AI) 버블 붕괴,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인공지능(AI) 거품이 올해 터질 가능성이 18%를 넘어서며 기술주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동시에 짓누르고 있다.
7월 16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2026년 AI 거품 붕괴 가능성은 18% 이상으로 상승했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발언 이후 해당 확률은 30%에서 14%까지 떨어졌지만 새로운 경고가 이어지면서 16∼24% 범위로 다시 높아졌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비트코인이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 9% 급락했다.
전 피델리티(Fidelity) 펀드매니저 조지 노블(George Noble)은 AI 거품 붕괴 충격이 닷컴버블 붕괴보다 17배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닷컴버블 붕괴 당시 나스닥에서 약 5조달러가 사라졌다. 노블은 급증하는 AI 설비투자를 두고 “이번 사태의 후폭풍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IBM도 AI 인프라 투자 쏠림이 소프트웨어 사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자금을 집중하면서 소프트웨어 지출이 줄었고, 매출 증가율도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는 설명이다. IBM 주가는 이번 주 한때 약 25% 급락하며 1968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고, 며칠간 하락 폭은 26%를 넘어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총재 앤드루 베일리(Andrew Bailey)는 AI 거품이 무너지면 충격이 영국 경제까지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금융시장 충격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면 금리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관계자와 경제학자들도 수조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AI 투자가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 거품 우려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에 집중된 투자금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를 둘러싸고 커지고 있다. IBM의 실적 경고와 아시아 메모리 반도체주 급락은 AI 투자 확대가 기술기업 전체의 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부각했다. 폴리마켓의 거품 붕괴 확률도 기업 실적 부진과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면서 다시 상승했다.
[기사 핵심 요약]
-폴리마켓에서 2026년 AI 거품 붕괴 가능성은 18%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최근 16∼24% 범위에서 움직였다.
-조지 노블은 AI 거품 붕괴 충격이 약 5조달러를 증발시킨 닷컴버블 붕괴보다 17배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IBM 주가는 며칠 만에 26%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 9% 떨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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