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바이낸스의 엑스알피(XRP) 보유량이 5개월 만에 최저치로 줄었다. 그러나 거래소 공급 감소만으로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의 XRP 보유량은 7월 초 약 26억 1,000만XRP까지 감소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며, 대규모 입금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보유량은 해당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거래소 보유량이 줄어드는 동안 XRP 가격은 1.06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거래소에서 즉시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감소했지만 유동성과 거래 활동, 투자 심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공급 축소가 가격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1년 전 30억XRP가 넘는 물량을 보유했으며, 당시 XRP 가격은 주기 고점에 가까운 3.25달러를 웃돌았다. 이후 가격은 이달 초 1.04달러까지 약 72% 하락했고 바이낸스 보유량도 같은 기간 꾸준히 감소했다. 거래소 잔고 감소를 매집이나 강세 신호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랍체인(Arab Chain)이 공개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서는 매도 압력도 확인됐다. 바이낸스의 누적 거래량 델타(CVD) 확인 점수는 약 마이너스 693만으로, 매도 주문이 매수 주문보다 많았다. 30일 가격과 CVD의 확인 점수는 약 0.84에서 안정됐지만 지속적인 추세 반전을 이끌 만큼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공급 감소는 중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낮출 수 있지만, XRP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하려면 수요와 유동성, 지속적인 매수 압력이 함께 개선돼야 한다. CVD가 양수로 전환되고 확인 점수가 강화돼야 시장의 매수 관심이 회복됐다는 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은 약 26억 1,000만XRP로 감소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XRP 가격은 거래소 잔고 감소에도 1.06달러 부근까지 하락해 공급 축소만으로 반등이 보장되지 않는 흐름을 보였다.
-누적 거래량 델타는 약 마이너스 693만으로 집계됐으며, 지속적인 반등에는 수요와 유동성, 매수세 회복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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