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는 이제 소득보다 자산의 영향력이 더 큰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계봉오 국민대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21일 공개한 ‘다차원 불평등 지수 현행화 연구’를 보면, 2024년 기준 자산의 불평등 기여도는 40.0%로 소득의 33.0%를 웃돌았다.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핵심 축이 임금이나 사업소득 같은 흐름의 격차에서, 집과 금융자산 같은 축적된 재산의 차이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다차원 불평등 지수는 소득만 따로 보지 않고 자산·교육·건강까지 함께 반영해 사회 전체의 격차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지니계수처럼 0에서 1 사이 값으로 표시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더 평등한 상태를… 더보기
소득의 시대 끝? 한국 불평등, 자산 격차가 새로운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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