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주가 반토막이라더니…비트코인(BTC) 방어 총력전

메타플래닛/챗GPT 생성 이미지

▲ 메타플래닛/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전략으로 주목받은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수정 순자산가치(mNAV) 1배 붕괴 국면에서 자사주 매입 카드까지 꺼내 들며 주주 수익률 방어에 나섰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은 mNAV가 1배 아래로 떨어질 때 보통주 재매입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수익률(BTC Yield)이 회사의 핵심성과지표(KPI)라며, 지난해 수립한 자본 배분 정책의 초점도 주주를 위한 비트코인 수익률 극대화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게로비치는 X(구 트위터)를 통해 “mNAV가 1배 아래로 내려가면 비트코인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통주 재매입을 강하게 검토할 것이며, mNAV가 낮아질수록 잠재적인 주당 가치 개선 효과는 더 커진다”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 여파로 메타플래닛의 mNAV는 최근 24시간 동안 0.90배까지 내려갔고, 이날 기준 0.92배로 집계됐다.

 

메타플래닛의 공식 비트코인 전략 추적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40,177BTC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순자산가치(NAV)는 약 25억 4,000만 달러, 기업가치는 약 23억 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회사가 앞서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를 위한 자본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게로비치는 실제 자사주 매입이 일본의 내부자거래 및 공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월간 보고 의무를 포함한 규정 절차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매입 시점이나 진행 상황, 실행 여부를 적절한 공시 전에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게로비치는 “이번 발언이 현재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거나 특정 시점에 매입을 실시한다는 뜻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메타플래닛 주가는 이날 2.95% 오른 244엔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과 고점은 각각 238엔, 247엔이었다. 거래량은 1,500만 주로 평균 거래량 2,800만 주를 크게 밑돌았다.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30%, 연초 이후 47% 하락했으나 게로비치의 발언과 MERCURY 영구 우선주 배당 지급을 위한 540만 달러 규모의 선제적 자본 배분 발표가 반등 재료로 작용했다. 코인게이프는 메타플래닛이 현재 비트코인 보유분에서 약 16억 4,000만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며, 분기 기준 비트코인 수익률은 -0.40%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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