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밈코인 다시 달릴까? ‘단기 조정 후 반등’ 전망

출처:코인마켓캡

▲ 출처:코인마켓캡

11월 2일 오전 7시 50분(한국시간) 기준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밈코인들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 초반대에서 제한적인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 대표 밈 자산들도 일시적 상승을 보였으나 투자 심리가 본격적으로 개선되지는 않고 있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0.1865달러로 전일 대비 0.15% 상승했지만 최근 7일 동안 5.23% 하락해 여전히 조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바이누는 0.00001018달러로 하루 동안 1.98% 반등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0.14% 하락했으며, 페페는 0.00005657달러로 24시간 1.38%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7.23% 내리며 낙폭을 크게 기록했다.

 

대선 테마로 주목받았던 트럼프(TRUMP) 토큰은 최근 강세 이후 7.64달러에서 4.19% 하락하며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졌고, 밈코어(MemeCore)는 2.42달러로 일간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8.01%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 밖에 봉크(BONK)는 0.00001419달러로 하루 동안 1.25% 오르고 주간 기준 4.99% 하락했고, 플로키(FLOKI)는 0.00007033달러로 하루 0.52% 상승, 주간 4.63% 하락했다. 도그위프햇(WIF)은 0.5334달러로 24시간 동안 3.51% 반등했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은 3.07%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밈코인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단순 변동성 국면이 아닌 구조적 자금 이동의 결과라고 분석한다. 대형 자산 중심으로 자금이 회귀하는 가운데, 단기 랠리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커졌고, 미국 금리 정책 및 ETF 일정 등 거시 불확실성이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시장 내 서사가 강한 RWA·AI·소셜파이 자산 대비 밈 자산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향후 전망에 대해 업계는 단기 변동성 과정 속에서 선택적 상승 흐름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안정적으로 11만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단기 매수세가 일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대선 관련 이슈가 다시 부각될 경우 TRUMP 테마의 강세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유동성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조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투자 전략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결국 밈코인 시장의 다음 방향성은 비트코인 ETF 관련 뉴스, 시장 유동성 회복 속도, 그리고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반등 기회를 엿보되, 거래량 회복과 온체인 흐름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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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밈코인 다시 달릴까? ‘단기 조정 후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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