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폐쇄에 마이크론(MU) 실적까지…美 증시, 이번주 변동성 다시 터지나?

미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반도체, 항공주, 미국 주식/AI 생성 이미지

▲ 미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반도체, 항공주, 미국 주식/AI 생성 이미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 변수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실적 발표가 이번 주 미국 증시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6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바차트에 따르면, 시장은 이란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변동성, 반도체 실적, 경제지표 동시 발표를 주시하는 한 주에 들어섰다. 이란은 토요일 휴전 위반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발표했지만, 미국 부통령 J.D. 밴스(J.D. Vance)와 스위스에서 일요일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수요일 레바논 휴전 요소를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 접근을 다룬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 동맹 세력인 헤즈볼라(Hezbollah)의 교전이 금요일 합의에도 토요일 재개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은 다시 커졌다. 바차트는 폐쇄 발표에도 토요일 상업 선박 55척이 해협을 통과했다는 점을 들어, 실제 폐쇄보다 협상용 압박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식시장은 지난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 바이오테크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다. 바차트는 해당 흐름이 최근 기술주 순환매 압력이 기술 펀더멘털 붕괴보다 밸류에이션 조정에 가까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다만 스페이스X(SpaceX, SPCX)는 화요일 사상 최고가에서 급락해 대형 기업공개 이후 변동성이 여전히 큰 종목으로 지목됐다.

 

이번 주 반도체 수요의 핵심 시험대는 수요일 마이크론 실적이다. 마이크론 실적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인프라, 소비자 기기 전반의 메모리칩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바차트는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DRAM 가격, 재고 수준, 고객 주문 흐름에 대한 회사 발언이 반도체 투자 심리를 좌우할 수 있다고 짚었다.

 

화요일 페덱스(FedEx, FDX) 실적도 공급망 건강도를 가늠할 변수로 꼽혔다. 페덱스의 화물 물동량과 국제 물류 전망은 기술기업들이 반도체 수요를 뒷받침할 자본지출을 유지하는지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바차트는 마이크론과 페덱스 실적이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장에 공급망 전반의 평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요일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내구재 주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오전 8시 30분에 한꺼번에 발표된다. 바차트는 성장, 물가, 투자, 고용 지표가 동시에 공개되는 만큼 시장이 최근 변동성의 근거를 다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협상, 기술주 안정, 경제지표가 모두 맞물리며 7월 증시 분위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호르무즈 폐쇄에 마이크론(MU) 실적까지…美 증시, 이번주 변동성 다시 터지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