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다만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며, 현재는 시장 급변에 대응하는 비상 조치보다 중장기 물가 흐름을 더 중시할 단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신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소비자물가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는 중동 전쟁 이후 불안해진 에너지 공급 여건을 들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내려갔더라도, 실제 원유… 더보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물가 오름세 지속…추가 금리 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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