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고래들의 은밀한 매집과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셀이 교차하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아직 진정한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기술적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3월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 시장 내 대형 고래들이 조용히 물량을 확보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강세장 확정을 위한 4가지 핵심 조건이 여전히 충족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은 위험 조정 수익 모멘텀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샤프 시그널이 현재 0.40 부근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지표가 0.50을 넘어서야 강력한 상승 국면이 시작된 것으로 보지만 현재는 본격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전 단계인 사전 신호 구간에 위치한 상태다.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를 실현 가치와 비교한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Z-점수는 0.56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저점인 0.30보다는 회복했으나 비트코인이 약 9만 6,000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1월의 1.42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수치는 적정 가치 범위인 0.4에서 0.8 사이에 머물고 있어 비트코인이 저평가 상태도 아니며 과열 상태도 아님을 시사한다. 가격과 활동성, 수익성 등을 추적하는 지표 중첩 모델 역시 강세 전환을 확증할 만한 활성 신호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유 기간이 155일 미만인 단기 보유자들은 지난 1월부터 수익 대비 8~10배에 달하는 손실을 보며 물량을 매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4일에는 손실 비율이 10.5배까지 치솟으며 극도의 공포를 반영했다. 대조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들은 3월 24일 주간에만 거래소에서 6,000BTC 이상을 인출하며 장기 보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대형 투자자들이 낮은 가격에서 물량을 흡수하는 반면 심리가 위축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는 회복 초기 단계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분석가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으며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5만 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레이더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 역시 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본격적인 회복이 나타나기 전 4만 달러까지 추락할 위험이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과거의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반등을 기대하는 분석도 존재한다. 분석가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지난 3월 24일 비트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역사상 네 번째로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 세 차례의 사례에서 비트코인은 각각 2,700%, 1,800%, 350%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러한 패턴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6만 5,000달러 지지선을 사수하는 것이 관건이다.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지표의 불확실성과 고래들의 매집이 교차하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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