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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시장의 중심을 잡고 강제 매도 압력까지 급감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0.84% 상승한 2조 2,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암호화폐 시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 500)의 상관관계는 52%로 집계돼 거시경제 흐름을 공유하는 동반 상승 성격도 나타났다.
이번 상승세는 비트코인(BTC)의 매집과 가격 안정이 주도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76%로 높아졌으며, 스팟 거래량은 0.86% 감소하는 데 그쳤다. 매체는 레버리지에 의존한 투기적 상승보다 현물 매수 수요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비트코인 현물 수요가 유지돼 전체 시가총액이 다음 저항선인 2조 2,300억 달러를 향해야 한다.
규제 불확실성 완화와 청산 감소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공동 토큰 분류체계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을 비증권 상품으로 분류한 데 따른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동시에 24시간 비트코인 청산액은 98% 급감한 191만 달러에 그치면서 연쇄 청산 없이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단기적으로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피보나치 되돌림 23.6% 구간인 2조 1,800억 달러를 지켜내는지가 관건이다. 이 지지선이 유지되면 2조 2,300억 달러 고점 재시험이 가능하지만, 이탈할 경우 시장이 다시 횡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미국과 영국이 2027년까지 세계적인 규제 기준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는 공동 규제 계획도 향후 주목할 변수로 꼽혔다.
오는 7월 31일 시작되는 에프티엑스(FTX) 파산재단의 채권자 대상 9억 달러 규모 자금 배분은 잠재적인 매도 압력으로 지목됐다. 현재 시장 전망은 신중한 낙관론에 가깝지만, 상승세 지속 여부는 비트코인 매수 수요가 FTX발 공급을 흡수하고 전체 시가총액 2조 1,800억 달러선을 방어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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