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 © |
리플이 8월 1일 10억 개의 엑스알피(XRP, 리플)를 시장에 잠금 해제할 예정이지만, 상당량이 다시 에스크로에 묶이는 정례 절차인 만큼 가격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은 8월 1일 에스크로에서 10억 XRP를 잠금 해제한다. 보도 시점 가격인 1.08달러를 적용하면 약 10억 8,000만 달러 규모다. 이는 리플이 매월 첫날 10억 개를 풀도록 설계한 장기 에스크로 일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XRP 유통량은 약 625억 2,000만 개로, 10억 개가 전부 시장에 공급되면 유통량은 약 1.6% 증가한다. 다만 리플은 통상 잠금 해제 물량의 60~80%를 새로운 에스크로 계약에 다시 예치한다.
리플은 2026년 들어 매월 평균 7억 XRP를 다시 잠갔으며, 실제 유통 물량은 월평균 3억 개에 그쳤다. 엑스알피스캔(XRPSCAN)에 따르면 현재 에스크로에는 약 324억 4,000만 XRP가 보관돼 있으며, 가치는 약 347억 2,000만 달러다.
이번 잠금 해제는 2017년 도입된 고정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정례 행사다. 과거에도 월간 에스크로 해제가 XRP 가격에 미친 즉각적인 변동성은 미미했던 만큼, 시장이 이번 공급을 새로운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올해 가격은 에스크로보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흐름과 규제 변화, 비트코인(BTC)의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더 중요한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이다. 이 법안은 2026년 XRP 가격 전망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일부 전망은 다음 주 표결 시점까지 가격이 1.15~1.25달러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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