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고래 |
엑스알피(XRP)가 데드크로스 발생 이후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90일 만에 최저가로 추락했다. 그러나 고래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3.90% 넘게 하락하며 주간 손실 폭을 11.33%까지 확대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차트에 나타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19일 처음 발생한 데드크로스 신호는 2달러 지지선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XRP 가격을 90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 거래가는 1.65달러 수준으로, 일일 고점인 1.78달러에서 급격히 후퇴한 수치다. 거래량 또한 20.74% 감소한 40억 2,000만 달러에 그치며 시장 전반에 퍼진 관망세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알트코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이 XRP 가격 약세의 주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XRP 레저 데이터는 생태계 내 고래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포착해 물량을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온체인 상의 높은 트랜잭션 빈도는 자금이 시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통상적으로 대형 보유자들은 가격 조정기를 활용해 포지션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반등을 대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바스툴 스포츠 설립자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최근 48시간 내에 1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전격 매수해 화제를 모았다. 포트노이는 “거리에 피가 낭자할 때 매수하라”는 워런 버핏의 격언을 인용하며 이번 투자가 과매도 구간에서의 역발상 투자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유명 인사의 매수 소식은 위축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2월 시장 전망을 두고 투자자들의 심리는 엇갈리고 있다. XRP는 역사적으로 2월에 평균 5.30%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계절적 약세를 보여왔기에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그러나 강세론자들은 대형 투자자들의 조용한 매집 활동과 온체인 지표의 긍정적 신호를 근거로 XRP가 바닥을 다진 후 다시 2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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