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훈풍에 춤추는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눈앞에 뒀나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전통적인 금융 시장의 낙관론이 암호화폐 시장에 강력한 훈풍을 불어넣으며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을 2조 5,2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엑스알피(XRP, 리플)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으로 기관 자금이 밀려드는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7만 4,000 달러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상승장 재개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4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나스닥 100 지수가 개장가 대비 2.5% 급등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게 회복되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 역시 4.53% 상승했다. 알고랜드(ALGO)가 9.4%, 이더리움(ETH)이 7.6%, 앱토스(APT)가 6.2% 뛰어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극단적 공포를 가리키던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 12에서 21로 급등하며 최근 수주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 폭을 기록해 시장 분위기의 뚜렷한 개선을 알렸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고점을 회복하며 7만 4,000 달러를 넘어섰고, 1월과 2월 하락 폭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매수 세력이 이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뚫어낸다면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만 7,000 달러에서 9만 달러 구간까지 순탄한 상승 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의 낙관론이 이러한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9만 달러를 완전히 넘어서기 위해서는 충분한 통합과 냉각기가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시장의 강세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예상보다 약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지표에 고무된 기관 자금의 유입이 이끌었다. 코인쉐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 펀드에는 1월 중순 이후 최대 규모인 11억 1,800만 달러가 쏟아져 들어왔다. 비트코인에 8억 7,200만 달러, 이더리움에 1억 9,700만 달러, 엑스알피에 1,900만 달러가 집중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이탈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 사이클이 철저히 기관 주도로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거대 기업들의 공격적인 매집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평균가 7만 1,900 달러에 13,927개의 비트코인을 10억 달러어치 추가 매수해, 총 780,897개를 보유한 거대 고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비트마인 역시 지난주 1억 5,640만 달러를 투입해 71,524개의 이더리움을 사들이며,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04%에 달하는 480만 개 이상을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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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훈풍에 춤추는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눈앞에 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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