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금, 마지막 ‘개미털기’로 초대형 강세장 준비…"자금 흐름 판 달라졌다"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지정학적 불안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대규모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장 초입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는 4월 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자산 12조 달러를 운용하는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거래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거래량이 16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현물 거래량과 맞먹는 규모로 성장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를 비롯한 가상자산 기업들이 은행 인가를 확보하며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간 결제 장벽도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알트코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 역시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 네트워크에서는 단 4일 만에 3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됐으며,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 기반 결제 인프라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100만LINK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 수가 1년 사이 25% 증가하며 자금 집중 흐름을 나타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도 비텐서(Bittensor, TAO) 신탁 출시를 추진하며 기관 투자자 유입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시경제 불안 속에서도 상대적 방어력을 입증했다.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직후 S&P 지수가 5.9% 하락하고 금과 은이 각각 14%, 21%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 하락 폭은 1.9%에 그쳤다. 미국 정부가 향후 8조 달러 규모의 부채 재융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버드 대학교 기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구간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에크(VanEck) 임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재정 확장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비트코인이 가장 강력한 수혜 자산이 된다”며 1년 내 10만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베어 플래그 패턴을 근거로 추가 조정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를 기관 자금 유입 전 마지막 흔들기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동시에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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