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증시 상승에 대응해 신용대출 규제 강화

농협은행이 증시 상승기에 개인들의 이른바 빚투 수요가 빠르게 늘자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더 낮추는 방식으로 대출 관리에 나섰다. 주식 투자 자금이 은행 신용대출을 통해 과도하게 유입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가계 부실 위험이 함께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조치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9일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당 최대 1억원으로 제한한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1억원과 차주의 연 소득 절반 가운데 더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정하기로 했다. 마이너스통장은 약정된 한도 안에서 필요할 때마다 돈을 꺼내 쓸 수 있는 대출이라 투자 자금으로 활용되기 쉬운 만큼, 일반 신용대출보다 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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