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
엑스알피(XRP, 리플)를 향한 시장의 공포 심리가 최근 2년 새 세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것이 오히려 거대한 가격 반등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 분석 결과 엑스알피에 대한 소셜 미디어 내 긍정적 및 부정적 논평의 비율이 최근 2년 동안 세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추락했다. 현재 이 지표는 극심한 공포와 불확실성, 의심을 뜻하는 퍼드(FUD) 영역에 머물며 대중의 투자 심리가 심각하게 얼어붙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엑스알피 가격은 대중의 투자 심리가 이토록 극심한 공포 영역에 진입했을 때 종종 강세 모멘텀을 분출해 왔다. 실제로 지난 2025년 2월 소셜 심리 비율이 바닥을 쳤을 당시 가격은 3.64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샌티먼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9개월 동안 63%의 가격 폭락을 견디지 못하고 등을 돌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시장의 비관론을 역이용해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투자 심리의 급격한 악화와는 대조적으로 온체인 지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뽐내고 있다. 엑스알피 원장(XRPL)의 활성 주소 수는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송고 시점 기준 818만 개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원장당 평균 거래 수 역시 과거 거시적인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수준까지 급증하며 탄탄한 네트워크 펀더멘털을 증명하고 있다.
극단적인 공포 심리는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투매 이후 수주 간 이어지고 있는 가격 다지기 국면과 맞물려 있다. 현재 약 814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인 엑스알피는 올해 들어서만 28% 이상 하락하며 1.32 달러 부근에서 힘겨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지루한 횡보세가 하락 지속형 차트 패턴인 약세 페넌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매체는 지금의 압도적인 공포 심리가 지난 2025년 10월의 일시적 반등 후 쏟아진 매도세 사례처럼, 지속적인 상승 회복이 아닌 투자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강세장 속임수인 불 트랩의 신호일 수도 있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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