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호르무즈 평화 기대에 투심 회복…트럼프 인공호흡으로 기습 반등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가 미국과 이란의 합의 기대감 속에서 주요 지지선 위를 지켰다. 중동 전쟁 종료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거론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지만, 주요 암호화폐는 여전히 강한 저항 구간 아래에 머물러 단기 상승세의 지속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다.

 

5월 25일(현지시간)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기 지지선인 7만 7,000달러 위에서 거래됐고, 이더리움은 2,100달러 수요 구간 위를 유지했다. XRP도 1.36달러 위에서 움직이며 최근 조정 이후 지지선 방어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은 중동 전쟁을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는 글로벌 석유와 가스 공급에 큰 압박을 줬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주말 사이 평화 합의가 상당 부분 협상됐다고 밝혔다. 양국은 60일 휴전을 최종 조율 중이며, 해당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 이란 항구 봉쇄 종료, 잠재적 핵 합의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FX스트리트는 전했다.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극단적 공포 구간인 25에서 월요일 공포 구간인 30으로 올랐다. 다만 FX스트리트는 더 강한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려면 위험 선호 심리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은 7만 7,350달러에서 거래되며 50일 지수이동평균과 100일 지수이동평균이 모인 7만 7,000달러 바로 아래 구간을 지지선으로 삼았다. 그러나 200일 지수이동평균인 8만 1,335달러 아래에 머물러 중기 상승 흐름은 아직 제한됐다. 상대강도지수는 일봉 기준 중립권인 48 부근에 있었고, 자금흐름지수는 29 근처의 과매도 구간으로 내려갔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은 0 아래에 머물며 하방 압력이 아직 남아 있음을 나타냈다.

 

하락 구간에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인 약 7만 6,790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인 7만 6,884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매도세가 강해질 경우 상승 추세선이 지나는 약 7만 380달러가 더 깊은 바닥 구간으로 거론됐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현재의 제한적 구조를 벗어나려면 8만 1,335달러의 200일 지수이동평균을 되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은 2,114달러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가격은 약 2,220달러에서 2,520달러 사이에 모인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 아래에 머물렀다. 상대강도지수는 일봉 기준 40 바로 아래에 있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도 음수권을 유지해 매수세보다 하락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하락 구간에서는 상승 추세선이 지나는 약 2,071달러가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제시됐고, 반등 구간에서는 2,222달러, 2,298달러, 2,517달러가 순차 저항선으로 언급됐다.

 

XRP는 1.36달러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지지선 위를 지켰다. 가격은 20일 볼린저밴드 단순이동평균인 약 1.41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인 약 1.4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100일 지수이동평균 1.47달러와 200일 지수이동평균 1.68달러도 상단에 있어 반등 시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구간으로 제시됐다.

 

XRP의 1차 지지선은 볼린저밴드 하단과 맞물린 약 1.32달러로 제시됐다. 반등을 위해서는 1.40달러 부근에 모인 20일 볼린저밴드 중간선과 50일 지수이동평균을 넘어야 한다. 해당 구간을 지속적으로 돌파하면 1.47달러와 1.49달러 저항선이 다음 관문이 되고, 1.68달러는 더 큰 추세를 제한하는 구조적 상단으로 남는다.

 

미국 상장 XRP 현물 ETF를 통한 수요는 최근 몇 주 동안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지난주 유입액은 2,200만 달러였고, 누적 유입액은 14억 1,000만 달러로 늘었다. 총 운용자산은 11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란 합의 기대감이 위험자산 심리를 되살린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는 핵심 지지선 방어와 주요 저항선 돌파 사이에서 방향성을 가를 구간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가상자산, 호르무즈 평화 기대에 투심 회복…트럼프 인공호흡으로 기습 반등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