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 금리, 인플레 우려 속 상승…FOMC서 금리 묶어두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달러(USD), 금리/AI 생성 이미지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달러(USD), 금리/AI 생성 이미지     

 

미국 국채 금리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일제히 올랐다.

 

10월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1bp(1bp=0.01%포인트) 넘게 올라 5.1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금리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지정학적 변수에 민감한 30년물 금리도 1bp 넘게 올라 5.448%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단기 금리 결정을 더 밀접하게 반영하는 2년물 금리는 2bp 넘게 뛰어 4.757%로 집계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자들은 국내 물가와 금리 여건을 지정학적 흐름과 함께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발표한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뜨거웠다. 9월 도매물가는 전년 대비 6.3% 올라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도 전년 대비 3.7% 오르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0.6% 내린 배럴당 100.7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1.6% 떨어진 108.13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은 28일 나온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5%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은 20일 9월 주택 착공 건수와 신규 건축 허가 건수를 공개한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bp 넘게 올라 5.11%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2bp 넘게 뛰어 4.757%를 나타냈다.

-9월 도매물가가 전년 대비 6.3% 올라 2022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소비자물가도 3.7% 오르며 예상을 웃돌았다.

-시장은 28일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5%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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