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50% 저평가 상태…벤자민 코웬 "결국 10조 달러 시대 열린다"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며 시가총액 추가 급락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10조 달러 시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수학적 전망이 동시에 나왔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 창립자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4월 2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전체 암호화폐 자산군이 공정 가치보다 50%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코웬은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야 할 극도의 낙관적인 유포릭 단계가 생략된 상태로 흘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시장이 고평가 구간으로 진입하려면 비트코인(Bitcoin, BTC)에 이어 알트코인 시장의 강력한 참여가 필수적이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순환매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2015년이나 2011년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로 올해 중 회귀 밴드 최하단 추세선을 터치할 확률이 매우 높다. 과거 2020년 사이클에서도 장중 급락을 통해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단 밴드에 근접했던 전례가 있다. 현재 하단 추세선은 약 1조 5,000억 달러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약 2조 3,000억 달러인 현재 시가총액에서 상당 폭의 추가 하락이 발생해야 해당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시장이 유포릭 단계로 진입하지 못한 배경으로는 실업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악화된 거시 경제 지표가 지목됐다. 코웬은 경제 환경이 안정적일 때 강력한 랠리가 나타나지만 현재처럼 거시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는 투자자들의 무관심 속에서 시장이 정점을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2019년에는 위기 직후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며 반등을 이끌어냈으나 현재는 본격적인 경제 위기의 시작점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불투명한 단계다.

 

단기적인 고통과 하락 위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자산군은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10조 달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코웬은 이번 사이클 내에 10조 달러를 달성할 확률은 처음부터 낮았으나 수년 내에는 충분히 도달 가능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 진행될 중기 선거 결과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되겠으나 장기적인 성장 궤도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역사적 회귀 모델의 하단부를 시험하며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조 5,000억 달러 수준까지의 조정을 견뎌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조 달러 규모의 성장이 예견된 시장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의 변화를 주시하며 다가올 10조 달러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암호화폐, 50% 저평가 상태…벤자민 코웬 "결국 10조 달러 시대 열린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