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50만 달러·이더리움 4만 달러 간다"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글로벌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오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Bitcoin, BTC)은 50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만 달러에 도달하며 폭발적인 장기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총괄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암호화폐 팟캐스트 밀크 로드(Milk Road) 진행자 존 길런(John Gillen)과의 대담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월등히 높은 장기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켄드릭은 현재 0.03 수준인 이더리움 대비 비트코인 비율이 단기적으로 0.04까지 상승하며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 속도가 대장주의 흐름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6만 6,400달러 선에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2,036달러 선인 이더리움이 2026년 말까지 각각 10만 달러와 4,000달러를 돌파하면 두 자산의 수익률은 각각 50%와 96%를 기록하게 된다. 켄드릭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폭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 목표가인 4만 달러에 도달하면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 대비 약 20배 폭등하는 셈이지만, 비트코인의 50만 달러 도달은 약 7.5배 상승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의 압도적인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는 전통 금융권의 적극적인 채택이 꼽힌다. 은행과 대형 금융사들은 블록체인 기반 상품을 개발할 때 보안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오랜 기간 안정성을 증명해 온 이더리움의 기본 레이어가 기관 투자자들의 필수적인 진입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켄드릭은 “글로벌 자산 운용사 블랙록(BlackRock) 등이 타 네트워크로 확장하기 전 이더리움을 가장 먼저 선택하는 전략이 향후 금융권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활성도 증가 역시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금융, 현실 세계 자산 토큰화 등 다양한 사용 사례가 이더리움 생태계 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 등 늘어나는 네트워크 수요는 곧바로 토큰 가격 상승으로 직결된다.

 

비록 타 블록체인으로 점진적인 생태계 확장이 일어날 수 있으나 기관 자금 유입과 실생활 채택의 초기 단계는 이더리움에 집중된다. 절대적인 자산 가치 측면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하지만,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는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50만 달러·이더리움 4만 달러 간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