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6년 1분기 22% 급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남기며 8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기록했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6년 1분기 동안 22% 하락하며 2018년 이후 가장 부진한 1분기 성과를 기록했다. 당시 2018년 1분기 낙폭은 약 49.7%에 달했다.
연초 8만 7,500달러에서 출발한 비트코인은 분기 초반 9만 5,000달러에 근접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2월 6일에는 6만 달러까지 밀렸고, 반등 이후에도 매도 압력이 이어지며 결국 6만 8,233달러 수준에서 1분기를 마감했다.
하락 배경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리했다. 중동 지역 긴장이 격화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투자 심리 역시 빠르게 위축됐다. 특히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암살 사건 이후 긴장이 고조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6만 3,000달러까지 밀리는 등 급격한 변동을 반복했다.
약세 흐름은 2분기 초반까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 불안이 재점화됐고, 하루 만에 3.13% 하락하는 등 추가 조정 압력이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과 BNB,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3~4%대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과거 데이터는 다른 가능성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통상 4월에 강세를 보여왔으며 평균 수익률 11.94%, 중간값 5.04%를 기록해왔다. 시장은 역사적 패턴과 현재의 지정학 리스크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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