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밈코인     ©

밈 코인 약세 흐름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가 각각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 하락 압력에 직면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밈 코인 전반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함께 후퇴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하락 전환했고, 시바이누는 핵심 지지선에 근접했으며, 페페는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0.00001000달러 선을 하회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24시간 동안 각각 2% 증가해 44억 3,000만 달러와 1억 9,30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롱 포지션 비중이 증가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페페의 미결제약정은 5.91% 감소한 5억 5,866만 달러로 집계돼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도지코인은 현재 약 2% 하락하며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4시간 차트 기준 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24593달러에 근접했으며,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0.23800달러와 0.23098달러 구간이 다음 방어선이 될 수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3으로 중립선 아래로 내려갔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시그널선 아래로 하락 교차하며 하락 모멘텀 강화를 시사했다.

시바이누는 0.00001202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200EMA(0.00001250달러) 상단 유지에 실패했다. RSI는 41로 매도 압력 강화를 가리키지만, 이전 저점 대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단기 반등 여지를 남겼다. 하방으로는 0.00001148달러 지지선이 다음 하락 목표가 될 수 있다.

페페는 50일 EMA(0.00001019달러)에서 되돌림을 받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0.00001000달러를 하회했다. 현재 0.00000887달러 지지선 부근에 접근 중이며, 이를 이탈할 경우 0.00000758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RSI는 42로 하락세를 보이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고, MACD 역시 약세 전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