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서 잇따라 등장한 지 한 달, 투자금 유입은 가파르게 늘었지만 정작 XRP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의 기대와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이 출시한 첫 XRP 현물 ETF ‘XRPC’는 지난달 미국 증시에 상장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첫날 거래량은 약 6,000만 달러(약 886억 원)로 당시 2025년 ETF 신규 상장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순유입 규모 역시 약 2억 4,300만 달러(약 3,589억 원)를 넘어섰다. 이후 21셰어스·비트와이즈·프랭클린템플턴·그레이스케일 등이 속속 관련 ETF 상품을 내놓으면서 XRP ETF는 총 다섯 종목으로 늘었다.
이들 ETF는 상장 이후…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