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달러 넘자마자 7달러 폭등 예고…리플 인수·ETF 호재 겹쳐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분수령이던 3달러선을 돌파한 엑스알피(XRP)가 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이 나왔다. 리플(Ripple)의 은행업 라이선스 신청이 공개되고, 2억 달러 규모의 신규 인수 소식까지 전해지며 투자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8월 7일(현지시간) 3.07달러로 마감하며 24시간 기준 4.75% 상승했다. 지난달부터 형성된 상승세는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이후 본격화됐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이 진정한 상승장의 시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킹(Crypto King)이라는 필명의 분석가는 XRP가 지난해와 유사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하락 구간과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형성된 패턴이 흡사하다고 지적하며, 지난 7월 반등이 대규모 상승 랠리의 서막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XRP가 2.95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향후 156%에 달하는 상승 여력이 있으며, 목표가는 7달러로 설정됐다. 이러한 예측은 리플이 신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리플은 최근 결제 전문 인프라 업체 레일(Rail)을 2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는 XRP와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실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일본 SBI홀딩스가 제출한 XRP 현물 ETF 신청 역시 기관의 신뢰를 방증하는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리플의 은행업 라이선스 신청은 일부 미국 은행의 반발에 부딪혔다. 제출된 신청서에 XRP 언급이 빠져 있는 점이나 규제 투명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XRP의 제도권 확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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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달러 넘자마자 7달러 폭등 예고…리플 인수·ETF 호재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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