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흥미가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 업홀드가 미국 데빗카드를 부활시키며, 엑스알피(XRP) 최대 10% 보상 혜택을 제시해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업홀드가 미국에서 데빗카드를 다시 출시하며 결제 시 6%를 XRP로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업홀드 데빗카드는 비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크로스 리버 뱅크가 발급하며, ‘업홀드 엘리트’와 ‘업홀드 에센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엘리트 카드는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결제액의 최대 6%를 XRP로 지급하며 보상 한도는 300달러이다. 에센셜 카드는 같은 기간 4%를 XRP로 제공하고 보상 한도는 120달러이다.

또한 사용자가 급여의 일부를 업홀드 계정으로 직접 입금하는 ‘디렉트 디포짓’을 활성화할 경우 추가로 4% XRP를 적립할 수 있다. 최소 250달러 이상 급여 입금 시 매회 4% XRP가 지급되며, 2025년 12월까지 월 최대 500달러까지 XRP 리워드가 가능해 총 리워드율은 최대 10%에 도달한다. 이용자는 비자 가맹점 어디서든 3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과 법정화폐를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도 지원한다.

엘리트 카드 사용자는 연회비 99.99달러가 발생하지만 ATM 수수료와 해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며, 메탈 카드가 무료 제공된다. 에센셜 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대신 ATM 수수료 2.95달러, 해외 수수료 1.5%가 부과되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비용은 4.99달러이다. 단, 루이지애나·뉴욕 및 미국 일부 해외 영토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업홀드 미국 법인 대표 낸시 비튼은 “업홀드는 어려운 규제 시기에도 XRP를 상장 유지한 몇 안 되는 거래소였다”며 “XRP 커뮤니티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이 카드를 다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기존 이용자 만족과 신규 이용자 유입을 모두 겨냥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재출시 이전에도 업홀드는 XRP 이용자 대상 5만 달러 상당 XRP 이벤트와 대규모 에어드롭 참여 등 XRP 생태계 강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카드 출시는 제미니가 리플과 마스터카드, 웹뱅크와 협업해 XRP 신용카드를 선보인 직후 이뤄졌으며, XRP 결제·보상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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