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며 주요 지지 구간 위에서 견고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분석가 블레이크 스톤크스(Blake Stonks)는 장기 보유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요인으로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는 것”을 꼽았다.

10월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톤크스는 최근 공개한 차트를 통해 XRP가 2024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이어진 상승 추세선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추세선이 XRP의 장기 상승 구조를 지탱하는 핵심축”이라며, 가격이 이 라인 위에 머무는 한 상승 흐름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XRP의 주요 지지 구간은 2.80~3.00달러 선으로, 해당 구간에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장기 상승선이 확립됐다고 분석했다. 스톤크스는 “만약 가격이 이 선 아래로 종가 마감하면 시장 심리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지난 1년 가까이 이어진 상승 국면이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분석가 이그라그(EGRAG)는 스톤크스의 분석과 유사한 장기 구조를 언급하며, XRP가 2018년과 2021년에 돌파하지 못한 상단 저항선을 ‘더 캐즘(The Chasm)’이라 명명하고, 다음 재시험 시 1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당 저항선이 완만히 상승하는 구조로, 향후 장기적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단기 관점에서 크립토위저드(CryptoWZRD)는 XRP가 2018년 고점 아래에서 300일 이상 횡보 중이라고 분석하며, 3.65달러 돌파가 차기 랠리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65달러 상단 돌파 시 4.5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것”이라며, 최근 다수의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 분석가의 공통된 견해는 XRP가 여전히 견조한 장기 상승 흐름 안에 있다는 것이다. 가격이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고 3.65달러 저항을 돌파한다면, 4.50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확장 랠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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