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로 최대 3,800억 과징금 위기

SK텔레콤의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통사에 대한 제재 절차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사고 규모와 무선통신사업 매출을 고려할 때, SK텔레콤이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8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에 관련한 제재안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후 최종 결정 내용은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다만 논의가 길어질 경우 결론 도출은 연기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말 이미 SK텔레콤에 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사전통지서에는 유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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