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체 가입자의 휴대전화 요금을 대폭 감면하면서, 이례적으로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통신요금 인하 조치가 물가 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2로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지수 하락은 SK텔레콤의 일시적인 요금 인하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동통신서비스 항목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더보기


답글 남기기